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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 화장실 몰카 사건

by 인포센터관리자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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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경찰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촬영한 혐의로 꽃집 사장 4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 꽃집 몰카 화장실
출처 : MBC
인천 부평 꽃집 몰카 화장실
출처 : MBC

 

 

 

인천 부평 꽃집 화장실에서 몰카 사건 발생

40대 남성 A씨는 작년부터 이번달 초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한 꽃집에서 화장실 몰카를 설치해 여직원 4명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몰카는 화분의 위치를 수상하게 여긴 꽃집 직원에 의해 발각되었는데요. 피해 직원 여성이 화분에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해집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꽃집 사장 4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하였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카메라로 불법 촬영한 영상 및 사진 500여장이 발견되었습니다. 

 

 

카메라는 화분에 숨겨

꽃집 사장 A씨는 몰카를 화분에 숨겨놓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장실 변기 옆에 해바라기 조화 화분에 초소형 카메라를 꽂아놓고 수시로 카메라의 위치와 각도를 바꾸는가하면 고성능 카메라로 교체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A씨의 범행은 도를 넘어 피해 직원의 어린 6살짜리 딸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카메라 영상에서 아이의 얼굴이 정면으로 나와 피해 직원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도주 가능성이나 증거 인멸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원 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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