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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사 영업사원 고객 돈 3억 빼돌려

by 인포센터관리자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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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벤츠의 한 딜러사에 3억원의 차값을 입금했는데 영업사원이 그대로 잠적해 버리면서 차도 돈도 공중에 떠버린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벤츠 진모터스 전주 영업사원 3억 빼돌려 잠적
출처 : JTBC 뉴스

 

 

전주 진모터스 전시장

사건이 발생한 곳은 전주 진모터스 전시장입니다. 경기도에 사는 고OO씨는 영업사원의 권유로 전주 진모터스와 벤츠 차량 계약을 맺었습니다. 무려 차값으로 3억원에 달하는 고가 차량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수도권 지점들보다 지방이 차 출고가 더 빠르다는 말에 전주의 딜러사와 계약을 맺은 것입니다. 

 

그런데 출고 예정이던 지난 8일 차는 나오지 않았고, 전북 딜러사인 진모터스는 영업사원이 돈을 갖고 잠적해 돈도 차도 내 줄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딜러사는 자신들도 사기 피해를 당했다면서 영업사원을 잡아 돈을 돌려받아야 소비자 고씨에게 환불을 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벤츠 공식 딜러사 진모터스

한편 진모터스는 전북지역 벤츠 공식 딜러사로, 보다 책임감 있는 운영이 필요한 업체라는 비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영업사원 개인 계좌로 송금한 것도 아니고 공식딜러사 계좌로 돈을 보냈는데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공식 딜러사와 벤츠 본사가 직접 책임을 지는 것이 맞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벤츠에서는 지난 2018년과 2022년에도 영업사원이 고객 돈을 들고 잠적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벤츠 코리아와 딜러사 11곳의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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