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파출소 경장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

출처 : 경기일보

 

 

어제 오후 11시 44분경 분당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에서 A경장이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경장은 파출소 내 휴게공간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소지한 권총으로 실탄 1발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무 교대 시간에도 A씨가 나타나지 않자 동료 직원이 휴게실을 방문했다가 이와 같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극단적 선택을 한 A경장은 휴대전화 메모장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게 시간 중 긴급한 출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휴게 시간에도 권총을 반납하지 않고 대기할 수 있다면서 휴게시간 중 권총 소지에 대해서는 규정에 어긋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