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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인 상대 후 극단적 선택한 구리시 공무원

by 인포센터관리자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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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인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9급 공무원 인감 취학 어디서나민원 W병원 장례식장 인창동 미혼

 

 

30대 공무원 극단적 선택

4월 4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교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던 30대 9급 공무원이 악성 민원인을 상대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공무원은 악성 민원인을 상대한 직후 인근 K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지난해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 6개월간의 시보기간을 마치고 얼마전 정식 공무원이 된 미혼의 30대 젊은 공무원이었습니다. 

 

현재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W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되었는데요. 유가족들은 조용히 가족을 보내주고 싶다면서 취재진에게 말을 아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공무원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감, 취학, 어디서나민원을 담당하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악성 민원인들을 상대하느라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약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구리 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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