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여러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조만간 태국에서 자진 귀국합니다. 얼마전 태국의 골프장에서 붙잡힌 그는 한국 송환 거부 소송을 걸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자진 귀국을 선택하기도 했는데요. 김성태 전 회장의 해외도피를 도운 쌍방울그룹 임직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쌍방울그룹 임직원 4명 구속영장 발부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과 양선길 현 회장이 함께 태국에서 검거된 가운데 검찰은 이들의 해외 도피와 도피생활을 도운 쌍방울그룹 임직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이 신청한 6명의 구속영장 중 임직원 4명에 대해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쌍방울 조력자 임직원 4명 누구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람은 김 전 회장의 친동생인 쌍방울 부회장 김모씨를 비롯하여 총 4명입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4명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해외로 도피할 당시 해외 체류를 돕거나 사무실 PC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광림 계열사 임원 A씨 등 2명은 김 전 회장이 도피하던 7월 29일, 태국의 가라오케에서 김 전 회장의 생일파티도 열어준 것으로 확인됩니다. 1인당 양주 2병씩 들고가 접대를 하고, 유명 가수를 대동해서 성대하게 생일 파티를 열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이들은 한국에서 들기름, 참기름, 과일, 생선, 전복, 김치 등을 스티로폼 박스 12개에 나눠담고 출국하는 등 김 전 회장의 호화로운 해외 도피 생활을 적극 도운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2명의 조력자에 대해서는 불구속 상태로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자진귀국 하겠다는 뜻을 밝혀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었는데요. 현재 여권이 무효화된 상태인 김 전 회장은 긴급여권 발급절차를 거치고 있어 다음주 초 한국에 들어오는 것으로 일정이 변동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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