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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끌어온 톰브라운과 아디다스의 법정 싸움에서 톰브라운이 승소했습니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현지시간 12일 재판에서 아디다스 측은 톰브라운의 4선 줄무늬 디자인이 자사의 3선 디자인을 침해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톰브라운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아디다스 톰브라운에 소송 걸어
아디다스는 자신들이 예전부터 사용해온 3선 디자인을 톰브라운이 4선 디자인으로 만들어내면서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07년 톰 브라운 디자이너가 자켓에 3줄의 선을 넣었을 때부터 아디다스의 공격이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아디다스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인 톰 브라운은 줄무늬를 4선으로 만들어 지금의 톰브라운 시그니처가 완성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끝이나는가 했는데 톰브라운이 스포츠웨어 분야로 진출을 확대하자 아디다스는 다시 소송을 걸어 아디다스 고유의 3선 디자인을 톰브라운이 빼앗아 갔다고 하였습니다.
재판부의 판결
재판부는 이번 법정 싸움에서 톰브라운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아디다스의 3선 디자인을 따라했다고 하기에는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톰브라운은 거대 기업에 맞서 무언가를 창조하는 디자이너들을 위해 싸웠다면서 이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디다스는 평결에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즉각 항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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