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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면접은 면접관들이 정신을 잘 못차리나 봅니다. 지난번 신협에서 여성 지원자에게 제로투를 춰 보라는 등 미친 소리를 했던 면접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하나은행 면접관이 면접대상자에게 학폭 피해자냐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학폭 피해자세요?
어제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하나은행 지점에서는 안내 업무를 맡을 파견 직원을 뽑는 면접이 있었습니다. 면접관으로 지점장이 참석했는데 이 지점장은 개념이 없어보입니다. 이 지점장의 발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에게 : 검정고시 출신인 이유가 뭐냐, 학폭 피해자세요?
- 아버지 뭐하세요?
- 예쁘게 생긴 것 같다
하나은행 지점장의 해명
해당 지점장은 면접 질문들이 논란이 되고 뉴스 취재가 이어지자 해당 지원자의 학력이나 경력이 잘 기재되어 있지 않아 지원자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자신들의 지점이 큰 규모에 유명인이 많이 오는 곳이다 보니 고객 정보 유출에 민감해서 그랬다고 밝혔습니다.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점장은 위의 사유들로 해당 질문들을 그저 가볍게 던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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