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한반도 추락 가능성 주의필요 (소식 업데이트)

오후 4시 소식 업데이트

현재 만약 잔해물의 추락이 있었다고 가정해도 우리나라 상공은 지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잔해물의 유무와 최종 추락지점, 시각은 미국 공군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특별히 피해접수가 되지 않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사라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측이 인공위성의 추락을 최종 확인하거나, 90~120분 동안 위성 관측이 되지 않을 경우 최종 추락 확정을 짓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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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ERBS 인공위성이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측하지만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인공위성 ERBS는

미국 인공위성 ERBS는 1984년 10월 챌린저 우주왕복선에서 발사된 후 지구의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해왔습니다. 무게만 2.4톤가량의 위성으로 현재 임무가 종료되어 지구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공위성 ERBS 한국으로 낙하할 가능성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오늘 오전 4시 궤도 분석을 수행한 결과 ERBS는 오늘 낮 12시 20분 ~ 오후 1시 20분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되어 있어 혹시 모를 일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미국 ERBS 인공위성 추락 주의사항

오늘 오후 미국 ERBS 인공위성이 추락할 경우 대부분은 대기권 진입시 발생하는 마찰에 의해 연소되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일부 잔해물이 낙하할 수 있는 만큼 최종 추락지역 인근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에서는 한반도 통과 예측 시간 전후로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국민에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추락이 예상되는 오후 12시~1시 경 외부활동을 하실 때에는 유의하시고 방송 매체 등 뉴스를 통해 계속해서 정보를 확인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확인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마시고 119에 신고하셔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NAS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