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두 차례 결혼 이력에 아들도 있다

택시기사와 동거녀의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기영은 과거에 2번의 결혼을 했던 이력이 확인되며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첫 결혼 때에는 자녀까지 두었다는 주변 증언도 확인된 상태입니다.

 

출처 : MBC

 

이기영 결혼 두 번 이력

이기영은 2018년 봄에 경기도 파주에서 한 여성과 결혼을 했다고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이혼했다고 하는데요, 경찰 조사에서도 5년 전 결혼했다가 이혼한 여성이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의 이 결혼 이전에도 이기영은 한 차례 결혼을 하고 자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8년 이기영의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은 당시 이기영이 초혼이 아닌 재혼이었다고 말하며 처음 결혼 상대 사이에서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과거 이기영의 직장동료는 결혼 후에 집에도 잘 안들어가고 어린이집에도 아이를 데리러 잘 가지 않아 싸우더니 이혼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2018년 결혼한 전 부인의 안전 확인

이기영의 주변 증언을 토대로 경찰은 첫 번째 결혼 여부와 전부인, 아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018년 두 번째 결혼했던 부인의 안전은 확인되었습니다. 두 번째 부인의 증언에 따르면 이기영과 살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하였습니다. 특정한 직업 없이 일용직을 전전하며 살아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범행 피해자 확인중

경찰은 최근 1년간 이기영과 연락이 닿았던 사람들을 전수조사 하고 있습니다. 현재 380명 중 10여명의 통신 장애 등에 따른 확인 지연 외에는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3억 5천 채무계약서

한편 지난 8월 살해된 이기영의 동거녀와 이기영 간의 거액의 채무계약서가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이기영은 숨진 동거녀에게 3억 5천만원을 갚겠다는 내용의 채무계약서가 확인되었는데요. 돈을 언제까지 갚겠다는 내용은 쓰여있었으나 별도의 공증은 받아놓지 않은 상태의 계약서로 확인되었습니다. 

 

음주운전 4범

이기영은 이번 택시기사 살인 과정에서도 음주운전을 했는데요. 과거 음주운전 4범의 전과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징역을 살다가 최근 1년 전에 출소한 것으로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4일 이기영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검찰 송치 과정에서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모습이 공개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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