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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려면 연차 써야하는 시대

by 인포센터관리자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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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을 막겠다며 영업 마감 시간을 1시간 단축해서 운영해오던 은행이 이제는 점심시간 업무 중단을 도입한다고 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때아닌 호황을 누리면서 고객들이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은 정작 1시간 더 줄이겠다고 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 영업시간 점심시간
출처 : 연합뉴스

 

은행가려면 이제 연차쓰세요

은행 업무를 보려면 이제는 반차로는 택도 없는 시대가 오게 생겼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는 미명하에 은행의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 이후 아직까지도 정상화 되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국민은행에서는 점심시간 업무중단도 도입하겠다고 나서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30일부터 14개 지점을 시범 대상으로 하여 점심시간에 은행업무를 중단합니다. 점심시간은 지점마다 상황에 맞게 정해서 운영하겠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자 국민은행은 시범 운영일 뿐이며 해당 영업소 역시 군부대나 관공서에 위치한 점포로 일반 고객 방문이 적은 곳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3월 6일부터 대학의 점포들에도 해당 방침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점차 점심시간 업무 중단을 정착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미 지방은행은 점심시간 영업 안해

국민은행의 점심시간 영업 중단이 처음 시도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지방은행 중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소형 점포에서 점심시간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금융노조의 요구

이러한 점심시간 업무 중단은 금융노조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생겨나고 있습니다. 교대 근무가 하기 싫고 교대 하더라도 누군가 휴가나 연수를 떠나 공백이 발생되면 점심을 잘 먹지 못한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코로나19로 영업시간을 줄이겠다는 말도 안되는 영업시간 단축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공감을 사기는 어렵습니다.

 

코로나19 실내마스크를 왜 해제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시대에 아직도 은행은 3시 30분이면 문을 닫습니다. 만약 점심시간 영업중단까지 벌어지면 은행 내방 고객은 5시간 남짓한 시간에 은행에 찾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직관적이고 은행 내방이 필요 없도록 운영되는 인터넷은행이 기존 시중 은행보다 왜 인기가 많은지 소비자들만 그 이유를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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