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강변에 위치한 동방명주 중식당 사건을 아십니까? 이곳은 중식당이 아닌 중국에서 설립한 비밀경찰서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이에대해 연일 보도가 되고 있는가운데 최근에는 중국정부로부터 3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방명주 사건은
동방명주 중식당은 얼핏 보면 한강변에 위치한 중국음식점으로 보이지만, 2층에 올라가보면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곳은 중국 정부가 세운 비밀경찰서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재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중국 정부가 30억 지원
지난해 2022년 12월 31일, 중식당 동방명주의 왕해군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비밀경찰서 의혹을 전면 부인한바 있습니다. 단지 자신이 여러 단체나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는데, 중국 동포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중국 정부로 송환하는 것을 돕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해명했는데요.
최근 JTBC 방송국에 왕해군 대표의 전부인 배모씨 지인이 연락을 해왔습니다. 왕해군 대표의 전 부인 배모씨는 탈북민으로 2019년까지 중식당 동방명주의 대표로 이름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배씨의 지인은 20년 가까이 배씨와 연을 이어온 사람으로 전 남편 왕대표가 중국 정부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동방명주 창업 과정에서 중국정부가 30억원을 지원해 주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습니다.
동방명주가 일반 식당과 달랐던 점
제보자는 동방명주가 일반 식당과는 운영 방식이 달랐다고 증언합니다. 직원 채용시에 중국에서 3개월짜리 여행 비자를 받아오는 중국인만 채용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직원채용 시스템의 이유를 보안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기밀과 관련된 일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직원을 수시로 갈아치운다는 것입니다.
왕대표 전부인 배씨의 인터뷰
JTBC는 위와 같은 제보를 듣고 왕대표의 전부인 배씨를 만나 인터뷰를 하였는데요. 자신은 초창기 설립 당시 대표로 잠깐 이름을 올렸을 뿐 식당 운영은 손 뗀지 오래라며 제보자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수상한 환전소 그리고 다른 업체들
한편 왕대표와 전부인 배씨는 또 다른 수상한 업체들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전부인 배씨가 대표로 있던 여행사는 사실상 2014년에 환전소 간판을 달고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보자는 이 환전소가 자금 세탁의 통로라고 밝혔습니다.
제보자는 그 외에도 왕대표가 갖고 있는 미디어회사도 운영 목적이 불투명한 회사라고 밝혔습니다. 제보자가 왕대표에게 이 미디어회사에서는 무슨일을 하냐고 물어보았을 때, 왕대표는 대한민국 정보를 수집해서 중국에 보내는 일을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왕대표는 지금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중식당 동방명주와 비밀경찰서 사건. 어떻게 종결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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