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산불 중 술자리 의혹

 

충북 제천 산불

이번 주말 서울 인왕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주말 바로 전 목요일 주말 전국 산불에 앞서 충북 제천 봉양읍 봉황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었는데요. 당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할만큼 큰 피해가 발생한 산불이었습니다. 

 

 

도지사는 술판

이러한 가운데 외국 출장중인 김창규 제천 시장을 대신해 박기순 부시장이 현장 지휘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지휘권자가 존재했지만 더 큰 지역을 살펴봐야하는 충북 도지사는 이 자리에 없었습니다. 다른 많은 업무가 있으면 그럴 수 있겠지만 당시 김영환 도지사는 술자리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당시 김영환 지사는 30일에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도립교향악단 연주회 참관 후 지역 청년들 모임에 참석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자신이 지켜야 할 도민들은 산불로 대피하여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술자리 모습이 공개되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