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폭발 사고 주의

출처 보배드림 커뮤니티

 

전동킥보드 폭발사고

최근 보배드림 커뮤니티에서는 나*휠사의 전동킥보드가 가정집 현관에서 폭발하면서 큰 사고가 발생했다고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고 이후 사진을 보면 정말 끔찍할 정도의 폭발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현관 도어락이 녹아버려 탈출이 어려웠던 가운데 이웃 주민들의 신고와 도움으로 겨우 집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5월 12일 새벽 2시경 예비 신혼부부들은 킥보드 폭발로 현장에서 겨우 탈출했다며 글을 남겼는데요. 당시 새벽에 현관쪽에서 삐- 하는 소리가 나더니 점점 소리가 커지다가 압력솥에서 나는 치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고 합니다. 무슨 소리인가 확인하려던 찰나 굉음과 함께 킥보드가 폭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소비자가 과실 입증하라는 회사

한편 경찰과 소방 조사 이후 피해자 과실이 없다고 판명이 나서 피해자들은 제조사에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조사에서는 배터리 결함을 피해자들이 직접 증명해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제조사는 국과수에서 나온 조사 결과를 가져와야만 인정해 주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들은 킥보드를 어떻게 사용했나

한편 피해자들은 나*휠사의 NQ02+ 제품을 사용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해당 킥보드의 구매일은 22년 7월, 제품의 제조일은 22년 5월이었다고 합니다. 아직 보증기간이 남아있던 상태이기도 했고 하루 10~20분 정도 일주일에 3~4회 정도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또한 제품을 과하게 쓰거나 과충전을 하지도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결국 출동한 국과수

한편 제조사의 국과수 서류 요청에 경찰이 협조하여 국과수가 제품을 수거해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과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도 넘게 걸린다고 하는데요. 현재 집이 완전 엉망이 된 상태에서 살기도 어렵고 현재 예비신랑은 유독성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증상 때문에 온몸에 화상을 입고 발진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