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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성희롱

by 인포센터관리자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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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2017년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개고기를 삶으라고 지시해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임으로 새로 취임한 이사장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천 새마을금고 이사장 개고기 성희롱 갑질
출처 SBS
인천 새마을금고 이사장 개고기 성희롱 갑질
출처 SBS

 

 

새로 취임한 이사장은 성희롱

개고기 논란 이후 새로 후임으로 이사장이 취임한 인천의 새마을금고에서 이번에는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재작년 7월 취임 이후 지점 순시에 나선 이사장은 20대 여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습니다. 20대 여성에게 뜬금없이 "이제 다 영글었네"라고 했다고 합니다. 말문이 막힌 20대 여직원에게 이어 "영글었다는 말이 뭔 말인지 알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해당 직원은 성희롱 내용으로 신고서를 접수하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작년 5월 이를 직장내 괴롭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내려진 처분은 경징계인 '견책'이었습니다. (견책의 뜻은 본래 잘못을 꾸짖다는 뜻인데 징계 절차 중 하나로 가벼운 징계에 해당합니다.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의 순으로 내려지게 됩니다.)

 

이에 해당 여직원은 노동청에 진정을 접수했으나 노동청 역시 개선지도 공문만 한 차례 발송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피해 직원은 작년 11월 격리요청을 무시하고 가해자가 자꾸 찾아온다며 노동청에 다시 진정을 넣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사장의 해명

서인천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어유 상당히 좀 이렇게 성숙해 보이고 의젓해 보인다. 너무 보기가 좋다. 나는 칭찬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영글었다는 말은 하지도 않았는데..." 라고 해명 했습니다. 

 

 

임산부에게 화장실 청소도 시켜

서인천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근로계약서와 달리 직원들에게 점포 및 화장실 청소를 시켰다는 논란도 있습니다. 임신한 여직원까지 동원되어 화장실 청소 업무를 시켰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노동청에 계속해서 민원을 넣었지만 아직까지 본점과 지점 6곳 중 4곳에서 직원들의 청소는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사장은 이에 대해서는 자신이 취임하기 전부터 있던 일이라면서 이미 계획 수립을 하여 내년부터는 청소 용역을 쓰기로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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