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의 내한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가 있었던 마이클 볼튼 공연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공연에서는 아주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요. 주최사가 뒤늦게 사과를 하고 나섰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지각 공연
마이클 볼튼이 9년만에 내한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미리부터 예약한 표를 들고 마이클 볼튼 공연장에 찾아갔다고 합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 공연이 어제 열렸는데요. 공연 시작부터 지각 공연을 하기 시작합니다. 예정 시간보다 15분 늦게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고 하는데요. 시작 무대 역시 마이클 볼튼이 아닌 게스트 가수 정홍일과 유미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게스트 가수들이 2시간동안 시간 끌기로 공연을 하고 나서야 오후 9시쯤 마이클 볼튼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미안한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1시간 공연하고 앵콜 무대 없이 공연을 종료해 버렸다고 합니다.
실망한 관객들
지각 공연에 게스트 공연으로 2시간을 떼워놓고 1시간만에 공연 종료를 해버리는 마이클 볼튼의 모습에 많은 관람객들이 화가 났다고 합니다. 2014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 이후 9년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은 수많은 한국 팬들을 그는 기만한 것입니다.
주최사인 KBES는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마나한 사과문을 대신 올렸으나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두고봐야 알겠습니다. 오늘 또 공연을 한다는데요. 오늘 공연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하는 K2 김성면과 소향이 또 2시간 공연 채우고 마이클 볼튼은 1시간 반짝 등장 후 급하게 공연 종료를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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